습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지속하는 힘이다. GI지수는 참고만 하자.
식단

위 사진 처럼 미역국, 보리 섞인 쌀밥 60g, 돼지고기가지볶음을 먹고 나서 혈당변화는 88-126-101mg/dL (시전-식후1시간-식후2시간) 였고 식후 최고 혈당은 132mg/dL 였다. (식후 1시간이 지났을 때 외출을 해서 30분정도 걸었다.) 미역국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식품군을 6가지로 나누고 교환단위의 양을 정하고, 식품교환표를 만들어서 같은 식품군 끼리는 바꾸어먹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쌀밥의 1교환 단위는 70g으로 정해져 있는데 하루 1400Kcal 권장 섭취하는 사람은 곡류군을 7교환단위 먹으라고 나와있다. 그러면 하루에 쌀밥 490g을 매끼니 나누어 먹으라는 소리다. 내가 보기엔 많게 느껴진다.
나는 옥수수, 고구마 등 당질이 많은 음식은 1교환 단위만 먹어도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는 것을 리브레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면서 여러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권장량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무조건 받아 들이기 보다는 사람마다 음식에 반응하는 혈당 변화가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잘 체크해서 적용해야 할 듯 하다.
그래서 나도 한동안 당질제한식을 실천하기도 했다. 혈당도 오르지 않고, 살도 잘 빠졌다. 그런데 당질제한식을 일주일 정도 지속하니 수면 중에 저혈당이 생겼다. 공복에 운동하면 어지러운 것도 아마도 저혈당 때문인 것 같다.
당질을 섭취하면 혈당은 오르지만 분명히 탄수화물이 주는 영양 성분이 우리 몸에서 혈당을 올리는 일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작용을 할 것이고, 우리가 곡물을 먹기 시작 하면서부터 수명이 늘어 났다는 것 또한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식단이 모든 사람에게 정답일 수 없다. 우리의 몸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고 내 몸에는 어떤 반응을 하는지 개인별로 체크해봐야 한다. 혈당 조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사람은 옥수수를 먹으면 혈당이 크게 오르는 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은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음식 먹으면 혈당이 크게 오릅니다.’ 또는 ‘이런 음식은 혈당이 오르지 않습니다.’ 하는 이야기는 참고만 하고 스스로 혈당을 측정해서 나만의 gi지수를 관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내몸을 위해 자신의 영양사가 되어야 한다. 영양이 이렇게 중요한 줄 알았으면 더 일찍 좀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둘 걸 그랬어 라는 후회도 든다. but 지금부터 하면 된다!
운동
엊그제 했던 스미스 스쾃으로 앞벅지 통증이 절정이었다. 오늘은 여리도 쉬고 날씨도 좋아서 헬스장에 가지 않고 공원을 걸었다. 그냥 감사한 마음 뿐.
수면
10시 30분 쯤 침대에 누워서 11시가 조금 넘어서 잠이 든 것 같다. 자기 전에 항상 오늘하루도 감사하고 내일도 모든 면에서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내일 무얼 할지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꿀잠..
요즘은 내가 불면증이 있던 사람이 맞나 싶게 잠을 잘 잔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생각
리브레를 뗏는데 리브레를 한 달 넘게 사용했더니 리브레 의존증이 생긴듯 했다. 음식을 먹고 이 음식이 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어서 앞으로 조금 걱정스럽다는 느낌?
리브레를 한 달 반 정도 사용해봤으니 이제 한 달 반은 떼고 생활 해볼까 싶다. 채혈측정기를 하나 구입해야겠다.